자도 자도 졸리다면 기면증! 치료와 건강보험. > 건강정보

성인 기준 6시간 이상의 수면을 했는데도 낮에 졸음이 3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몰려온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기면증의 증상은 밤에 잠을 충분히 자고도 낮에 이유 없이 졸리고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한낮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불청객'졸음', 무시하지 말고 한 번쯤 기면증을 의심해 보는 게 좋습니다.

기면증 환자들은 보통 네 가지 증상을 보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주간 졸림증이 있습니다. 이는 '수면발작'으로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오는 것을 말하는데요.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특히 수업시간, 회의 시간과 같은

지루한 상황에서 흔히 발생하며 심한 경우 말하는 도중 갑자기 잠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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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증상은 허탈발작입니다. 화를 내거나 크게 웃을 때 갑자기 골격근의 힘이 빠지는 증상입니다.

일부 근육의 힘이 빠져 고개를 떨어뜨리거나 턱을 벌리는 등의 간단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몸 전체 근육의 힘이 빠지면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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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수면마비 증상입니다. 흔히 말하는 가위눌림 증상으로 의식은 깨어 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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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환각 증상이 있습니다. 잠에서 깬 후에도 계속 꿈을 꾸는 것 같은 현상입니다.

기면증의 원인은 뇌에서 수면을 조절하는 하이포크레틴이 적어지게 되어 발생합니다.

이 물질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생성되는 신경전달물질이자 세포입니다.

각성 상태와 렘 수면의 주기에 관여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전에는 뇌에서 하이포크레틴이 많이 분비되어 잠에서 깨어난 상태를 유지하고,

밤이 되면 분비가 적어지면서 잠들게 됩니다.

그런데 하이포크레틴을 생성하는 세포가 줄어들면서 충분한 양이 생성되지 않아

만성적으로 참기 힘든 졸음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기면증의 검사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본인의 수면패턴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질환의 여부와 종류를 파악하는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더웰병원은 15년 이상 경력의 대한 수면학회 정회원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성원 원장이 기면증의 진료부터 치료까지 진행합니다.